겨울이면 벽에 물이 맺히고 곰팡이가 핍니다. 시공사는 "환기를 안 해서 그렇다"고 하고, 입주자는 "단열이 부실한 하자"라고 합니다. 결로와 곰팡이는 책임을 가리기 가장 까다로운 주제 중 하나입니다.
결로는 왜 생길까
결로는 따뜻한 실내 공기가 차가운 벽면에 닿아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입니다. 환기 부족 같은 생활 습관도 원인이지만, 단열이 부실하면 벽면이 지나치게 차가워져 결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는 시공 하자로 볼 수 있습니다.
하자인지 가리는 방법
- 벽 안쪽 온도·습도를 재서 결로가 생길 환경인지 확인
- 열화상 카메라로 단열이 빠지거나 얇은 부분을 탐지
- 설계도서상 단열 기준과 실제 시공을 대조
- 외부 누수가 원인인지도 함께 점검
곰팡이는 닦아도 다시 핀다
곰팡이는 원인을 그대로 두면 닦아도 다시 생깁니다. 결로 때문인지, 누수 때문인지, 단열 부실 때문인지 근본 원인을 진단해야 진짜 해결이 됩니다.
정리
결로·곰팡이는 '환기 탓'으로만 넘길 수 없습니다. 단열 부실이 원인이라면 명백한 하자이며, 진단으로 그 경계를 가릴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 사건은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별 사안은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